경제
신세계, 씨티카드와 손잡고 30대 고객위한 제휴카드 출시…역대급 혜택
입력 2019-06-27 08:22 
[사진제공 :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는 오는 28일 씨티카드와 손잡고 국가대표 직장인 카드로 불리는 씨티 클리어 카드 혜택에 신세계그룹 유통채널 할인을 더한 제휴카드를 내놓는다.
27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세계 씨티 클리어 제휴카드'는 기존 씨티 클리어 카드의 혜택에 더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쓱닷컴, 스타벅스 등 신세계 주요 유통시설에서 최대 7%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씨티 클리어 카드는 이미 대중교통, 식당(점심), 통신비, 온라인 쇼핑, 영화 할인 등 30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혜택을 담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최대 신용카드 전문사이트인 카드고릴라에서 발표한 지난 한해 시중 카드 인기 순위에서 씨티 클리어 카드가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5% 할인은 물론 오전 11시부터 2시까지 전국 모든 식당에서 5%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담고 있다. 또 많은 직장인들이 출·퇴근 시간 즐기는 온라인 쇼핑(위메트, 쿠팡, 티몬)과 통신 요금까지 모두 할인되는 가운데 이같은 혜택에 신세계그룹 유통 계열사 할인을 결합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가 직장인 타깃으로 제휴카드를 출시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백화점 매출에서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최근 3년 동안 신세계 백화점 매출 비중 1위는 30대가 차지한 것.
30대 고객들은 자신들을 위한 명품, 패션부터 집 꾸미기를 위한 생활에도 관심이 많다. 자녀가 있는 고객들은 아동, 식품까지 장르 구분 없이 두루 쇼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이성환 영업전략담당은 "자기 주도적인 소비와 더불어 구매력이 점점 높아지는 30대 고객들이 백화점 큰 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백화점 성장에 큰 축인 30대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담은 제휴카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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