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문 대통령, 오늘 출국…'한-중 정상회담'
내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내일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는 등 G20 기간에 모두 7개국 정상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 "3차 회담 물밑대화…협상 재개 무르익어"
문재인 대통령이 "3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북미 간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제는 그 시기가 무르익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영변의 핵시설 전부가 검증 하에 완전히 폐기된다면, 북한 핵시설이 되돌릴 수 없는 단계에 접어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양현석 9시간 조사…'성 접대 의혹' 부인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가 9시간의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양 전 대표는 제기된 의혹들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오후 6시까지 천막 철거"…'충돌' 우려
서울시가 우리공화당의 광화문광장 천막을 오늘 오후 6시까지 자진 철거를 하지 않으면, 강제 철거에 나서겠다고 최후 통첩을 보냈습니다.

우리공화당 측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됩니다.

▶ 최저임금 차등적용 무산…사측 '보이콧'
내년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이 무산됐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 5차 전원회의에서 찬성 10표, 반대 17표로 부결된 건데, 표결 직후 사용자 측은 업종별 지불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며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 남부 오후까지 장맛비…낮에는 후텁지근
어제부터 전국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전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겠지만, 경북 등 남부 일부 지역은 밤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0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안팎까지 올라 후텁지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