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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9일(한국시간) 콜로라도 원정 출격
입력 2019-06-27 04:14 
지난 2017년 쿠어스필드에서 등판한 류현진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이 '투수들의 무덤'에 오른다.
다저스 구단이 27일(이하 한국시간) 배포한 게임노트에 따르면, 류현진은 29일 오전 9시 40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가 토니 곤솔린을 임시 선발로 투입하면서 등판이 하루 뒤로 밀렸다. 4경기 연속 5일 휴식 후 등판한다.
류현진은 쿠어스필드에서 성적이 안좋았다. 4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7.56(16 2/3이닝 14자책)을 기록했다. 피홈런 5개 10볼넷 12탈삼진을 기록했다.
이중 3경기가 2017년에 있었다. 어깨 부상 이후 첫 복귀 시즌이었다. 3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10.13(10 2/3이닝 12자책)으로 부진했다.
상대 선발은 6승 5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중인 우완 안토니오 센자텔라다. 지난 24일 다저스와 원정경기에서 6 1/3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콜로라도와 다저스는 이번 4연전을 워커 뷸러(8승 1패 2.96) vs 피트 램버트(2승 무패 5.85), 류현진 vs 센자텔라, 클레이튼 커쇼(7승 1패 3.07) vs 존 그레이(8승 5패 3.92), 마에다 켄타(7승 4패 3.76) vs 치치 곤잘레스(1패 5.40)의 매치업으로 치를 예정이다. 다저스는 커쇼와 마에다의 순서를 바꿨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선발 곤솔린을 콜업하며 포수 윌 스미스를 내려보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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