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썸바이벌 1+1’ 첫방송, 취향으로 만난 청춘남녀의 ‘장보기 서바이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썸바이벌 1+1 썸타기+장보기 콘셉트의 예능이 탄생했다.
26일 첫 방송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썸바이벌 1+1에는 비연예인 청춘남녀가 모여 마트에서 장도 보고 썸도 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총 20명의 남녀가 모인 가운데 1차 대결이 펼쳐졌다. 룰은 같은 물건을 고른 사람이 살아남는 거였다. 서로의 취향을 맞히지 못한 사람들은 떨어졌고 남은 사람들이 서로 짝이 되었다. 김희철과 소유도 한 팀이 되었고, 총 여섯 팀이 이뤄졌다.
6팀은 15만원가량의 장보기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커플이 된 사람들은 서로 다정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소유와 김희철은 점차 친해지는 청춘들을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두 번째는 캐리어에 든 황금돼지를 찾는 것이었다. 캐리어 안을 먼저 보고 힌트를 줄 수 있었던 이수근은 호들갑 리액션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리액션 욕심이 생긴 이수근이 캐리어를 열며 숨 쉬고 있네”라고 하자 김희철은 살아있는 돼지가 있다고요?”라고 황당해 했다.
이수근의 힌트가 끝나고 마트 안에서 본격적인 서바이벌이 이어졌다. 각 팀은 마트에 숨은 미션을 수행하면 다른 팀의 캐리어를 열 수 있는 열쇠를 받을 수 있었다. 1번 남남 커플은 녹차라떼와 고추냉이라떼 구분, ASMR 소리로 음식 맞히기 미션을 통과해 열쇠 두 개를 얻었다.
6번 팀 소유와 김희철은 하나의 죽부인을 안고 종이비행기를 만들어 3m를 날려야 했다. 소유는 날 믿어봐”라며 종이비행기를 접었지만 방법이 틀려 김희철의 분노를 샀다. 소유는 힘으로 던지면 되지”라고 자신감을 보였지만 아쉽게도 미션 성공에는 실패했다.
황금돼지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출연자들에게 이수근은 추가 힌트를 주겠다”며 팀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가져오라고 했다. 2번 남남 커플팀과 4번 남녀 커플팀이 추가 힌트를 얻은 가운데 최종 선택을 앞두고 다들 고민에 빠졌다.
최종 선택 결과 다섯 팀은 캐리어를 선택, 1번 팀만 장보기를 지켰다. 도전에 실패한다면 앞서 장본 것을 다 잃었기 때문에 황금돼지를 포기한 것. 확인 결과 2번 남남 팀의 캐리어에 황금돼지가 들어있었고 그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김희철은 첫 회인데 커플이”라고 당황했다. 황금돼지를 받게된 함민우 씨는 상금을 받았으니 다 같이 밥을 먹거나 하겠다”라고 회식을 제안했다. 이수근은 다음 주에도 새로운 신청 할 수 있어요”라며 청춘들의 신청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