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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옥 눈물 “母, 간암말기 투병+임종 비밀…사랑한단 말도 못했다”(마이웨이)
입력 2019-06-26 22:31 
‘마이웨이’ 신영옥 사진=TV조선 ‘마이웨이’ 캡처
‘마이웨이 신영옥이 간암말기로 세상을 떠난 엄마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소프라노 신영옥이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신영옥의 엄마는 간암말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엄마는 임종도 그녀에게 비밀로 한 채 떠났다고.

신영옥은 엄마한테 항상 공연을 제대로 못 보여드렸다. 한 번도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못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저도 나이가 들면서 어머니를 이해하게 됐고, 엄마가 너무나도 날 예뻐해서 그런 거지(엄하게 키운 거지), 그랬겠지?”라면서 ‘엄마 사랑해라고 말을 못했다. 엄마는 일만 하다가 돌아가셨구나 싶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내리사랑이라고 부모님은 끝이 없다. 무한한 사랑을 자식들한테 대가 없이 쏟아 붓는 거다. 자식은 받기만 한다. 저도 마음은 안 그러는데 행동은 그렇지 않다”며 엄마에게 싹싹하게 다가가지 못했던 것에 후회스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 신영옥은 (엄마가 아직도) 제 옆에 있는 것 같다. 엄마 많이 힘들었다”며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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