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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새차 공개, 누리꾼 흐뭇 "좋아하는 모습 순수함 그 자체, 빨리 완쾌하길"
입력 2019-06-26 16: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송가인이 새 차에 환호했다. 누리꾼들은 새 차를 보고 아이처럼 좋아하는 송가인의 모습에 흐뭇해하며 쾌유를 빌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미스트롯' 출신 트로트 스타 송가인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송가인은 길가에 세워진 새 차를 보고 "차가 바뀌었다"고 탄성을 질렀다. 차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며 전국 각지의 행사를 소화하는 송가인을 위해 소속사가 더 넓고 편안한 새 차를 준비한 것. 새 차인 커다란 밴에는 일주일 치 무대의상을 저장할 수 있는 널찍한 공간과 탁 트인 실내 높이, TV까지 완비돼 있었다.
송가인은 스태프들에게 "새 차 어떠냐"며 "내가 어릴 때 새 차를 타면 멀미를 했다. 그런데 이 차는 멀미도 안 한다"며 기뻐했다. 이어 "혼자 다닐 때 문틈 사이로 베이지색 시트가 보이면 그렇게 부럽더라. 이게 내 로망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또 송가인은 새 드림카를 하나 하나 둘러보며 좋아하더니 잠시 차내 TV를 켰다가 전기세 나강께"라며 바로 꺼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송가인이 새 차를 보고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에 누리꾼들도 같이 웃으며 응원했다. 누리꾼들은 "캬, 진짜 좋아하는 저 순수한 모습이라니...얼른 완쾌하길", "새 차 타고 저리 좋아했는데...꽃길만 누리길", "나도 좋네", "저 새 차 타고 사고난 건가, 그래서 덜 다친듯", "송가인은 뭘해도 이쁨. 흥해라" 등 다양한 반응으로 호응했다.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 진으로 당선돼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송가인은 지난 20일 광주에서 일정을 마치고 차로 이동하던 중 전북 김제시 봉남면 인근 호남고속도로에서 화물차와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으나 22일 송가인이 '미스트롯' 천안 콘서트에 참석하며 팬들이 건강을 걱정했고, 이에 송가인이 직접 글을 올려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한편, '아내의 맛'은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의 부친을 지칭하며 '전라디언'(극우 사이트에서 전라도 지역 시민을 비하하는 말)이란 자막을 내보내 '일베 용어 사용'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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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홤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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