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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물 폭탄 맞은 부산, 사직 kt-롯데전 순연
입력 2019-06-26 16:44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가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맞붙을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사진(부산)=이상철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이상철 기자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KBO리그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됐다.
이날 오전부터 장마의 영향으로 부산 지역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사직야구장 주변은 27일 오전 6시까지 시간당 강수량 20~39mm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형 방수포가 덮인 그라운드는 장맛비에 흠뻑 젖어 경기를 치르기 어려웠다. 결국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우천 순연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장마의 북상으로 부산 지역을 덮은 비구름은 27일 오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7일 오전 1~4mm만 내리다가 오후 6시부터 갠다고 예보했다.
한편, kt는 33승 1무 45패로 7위, 롯데는 29승 2무 46패로 10위에 올라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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