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윈테크, 증권신고서 제출…8월 초 코스닥 상장 목표
입력 2019-06-26 15:33 

2차전지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시스템 기업 코윈테크가 8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코윈테크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코윈테크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200만주다.
공모 예정가는 2만8400원~3만4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568억원~690억원이다.
코윈테크는 설계, 제작, 제어, A/S 등 턴키방식으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하는 업체다. 전체매출의 80%이상이 국내외 2차전지 제조회사의 전·후공정 자동화 시스템 공급에서 발생한다. 또한 2차전지 중심으로 석유·화학,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환경·에너지, 헬스케어 등에도 자동화 시스템 납품 라인을 보유해 다양한 산업군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지난해 코윈테크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91.5%가 증가한 768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5억원, 10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다음달 18일~19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25일부터 26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은 8월 초이며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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