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장해보고 싶어서"…10만 원어치 화장품 훔친 남학생 입건
입력 2019-06-26 15:09  | 수정 2019-07-03 16:05

광주 북부경찰서는 10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18살 A 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A 군은 지난 3월 17일 오전 10시 11분쯤 광주 북구의 한 화장품 매장에서 2만 원 상당 파운데이션을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화장품 매장에서 립스틱, 아이섀도 등 여성용 화장품 1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매장 업주는 재고 정리 중 화장품이 없어진 사실을 발견하고 신고했습니다.

고등학생인 A 군은 평소 메이크업에 관심이 있어 직접 화장을 해보려고 화장품을 훔쳤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군이 소년범이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토대로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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