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6일 자유한국당이 '국회 파업'을 일삼고 있다며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원 임기가 헌법에 명시돼 있어 개헌과 동시에 국민소환제를 도입할 때가 됐다"며 "여론조사를 보면 의원 소환제 도입에 85% 이상이 찬성한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는 국민이 부적격한 의원을 임기 중 소환해 투표로 파면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대표는 "의원이 되고 나서 국민소환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말을 해본 적이 없는데 이제는 안 할 수 없다"며 "각국은 소환제뿐만 아니라 국회 불참에 대해 다양한 페널티가 있는데 우리만 그런 페널티가 없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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