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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의진 "그룹은 뭉쳤을 때 가장 빛나…함께 할 날 올 것"
입력 2019-06-26 14:33 
빅플로 의진. 제공|에이치오컴퍼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빅플로 의진이 솔로 데뷔에 나서며 팀 활동에 대한 굳건한 생각을 밝혔다.
의진은 26일 오후 서울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e:motion'(이모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2014년 보이그룹 빅플로 멤버로 데뷔, 빅플로 및 프로젝트 그룹 유앤비로 활동해 온 의진은 기존 팀 멤버들의 응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의진은 "멤버들이 각자 활동에서 응원한다. 연락은 당연히 한다. 하이탑이라는 친구는 직접 본인이 알고 있는 작곡가를 추천해주기도 했다. 본인 일처럼 발벗고 나서주니 고맙더라. 몸은 함께 하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늘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빅플로 멤버들이 군 복무 중인 가운데 '군필돌'인 의진은 "그룹은 다 같이 뭉쳐있을 때 가장 빛나는 것 같다"면서도 "한두 명이 없을 때 굳이 이끌어가고 싶지는 않다. 좀 더 시간이 걸리더라도 함께 할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아직도 ing라고 생각한다. 그 전에 나부터 더 발전하는 계기로서 솔로 활동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불면증'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의 부작용을 불면증으로 표현한 곡이다. 의진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한 음색이 깊은 인상을 남기는 이 곡은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용감한 형제와 프로듀서 차쿤, 레드쿠키가 참여해 완성도도 높였다.
의진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e:motion'(이모션)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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