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성 의류 생산 전문기업 호전실업은 26일 공시를 통해 의류 생산 공장의 생산과 가동 최적화 방법 및 시스템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호전실업이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으로 진행 중인 '의류 스마트팩토리 연구단'의 성과물로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해 의류 생산공정이 최적화 될 수 있는 핵심기술이다.
공시에 따르면 이 기술은 공장에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수집된 생산 장비와 작업자들에 관한 정보를 코드화 하고, 기계학습 기법을 이용해 특정 조건과 생산정보 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생산라인과 작업 동선 정보 등을 자동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이다.
회사 측은 이 기술은 여러 바이어와 복종(복장의 종류)을 생산하는 의류 생산전문 회사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다양하고 까다로운 요구 조건에 부합하는 생산 솔루션을 빠르게 제시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로서 납기 단축, 비용 절감, 에너지 절감, 품질 제고, 재해 및 사고예방 등 다양한 이점이 있는 핵심기술"이라며, "인도네시아 생산공장에 적용해 다양한 글로벌 바이어에 효과적인 대응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자신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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