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서 하청업체 사장 추락해 사망…실족사 추정
입력 2019-06-26 14:01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북 군산에 있는 세아베스틸 군산 공장에서 하청업체 대표가 냉각탑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6일 오전 8시 25분쯤 전북 군산시 소룡동의 세아베스틸 특수강 공장에서 한 하청업체 사장인 A씨(55)가 수심 5m 냉각탑으로 추락했다.
공장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배수작업을 통해 냉각탑 물에 빠진 A씨를 인양했다.
하지만 A씨는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8m 높이의 냉각탑 위에서 근로자 작업을 감독하던 중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관계자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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