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게임 CD 설치" 초등생 유인 집안 털어
입력 2008-10-22 10:03  | 수정 2008-10-22 10:03
서울 서초경찰서는 초등학생을 상대로 게임 시디를 컴퓨터에 설치해 주겠다고 속여 집 안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32살 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정 씨는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게임 CD를 준비해 컴퓨터에 설치하자며 집에 들어가 학생이 게임에 몰두하는 동안 안방에서 귀금속을 훔치는 등 11차례에 걸쳐 1,2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초등학교 하교 시간대에 학교 앞에서 게임을 즐기는 3,4학년 남학생만 골라 부모님이 집에 있는지를 먼저 물은 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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