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성북구, 청년이 노인 집 수리·개조하는 사업 시행…"고령자 주거복지·청년 일자리 동시 해결"
입력 2019-06-26 10:30  | 수정 2019-06-26 10:44
서울 성북구는 집 안에서 안전사고를 당하는 노인들을 돕기 위해 청년들이 집을 수리·개조해주는 사업을 시행합니다.
성북구는 서울시청 브리핑을 통해 관내 27개 저소득 고령 가구를 선정해 '고령친화 맞춤형 주거관리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주거환경학 기초이론 등을 이수한 청년 인재 16명을 선발해 미끄럼 방지와 문턱 없애기, 보행 안전 손잡이 설치 등 노인들에게 필요한 방향으로 주택을 개조합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르신 대부분이 집에서 넘어지고 미끄러진 적이 있지만 수리는 엄두도 못 낸다"면서 "고령자 주거복지와 청년 일자리 해결에 함께 도전하는 사업"이라고 말했습니다.

박호근 기자 [rootpar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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