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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돌발성난청으로 청력 40%이상 손실…“노래 못할까봐 걱정”
입력 2019-06-26 09:36 
고유진 돌발성난청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가수 고유진이 돌발성난청으로 청력 40%이상 손실돼 가수로서 위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플라워 고유진이 돌발성난청으로 인해 심한 마음고생을 했음을 털어놨다.

이날 고유진은 일단 한쪽 귀가 잘 안 들리니까. 멍하고 소리가 계속 들리고 이쪽(오른쪽) 귀가 잘 안 들려”라며 돌발성난청으로 오른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공연하고 있을 때 땅이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 되게 어지럽고 빈혈 같은 증상이 있었다. 돌발성 난청의 증상이더라. 지금 치료하기에는 골든타임이 지났다고 했다”면서 병명을 듣고 병원 로비에서 30분간 앉아있었다”며 처음 병명을 접했을 때를 회상했다.


한 전문의는 돌발성난청의 후유증이 그대로 남아있다. 완전 정상은 아니다. 큰 스피커나 직접 들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면서 청력이 40%이상 손실됐다. 다시 돌릴 수 없는 상태다 보니까 걱정되지만 본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가수란 직업과 청력을 놓고 봤을 때는 물론 일반 사람은 적응하고 살 수 있지만 직접 듣고 노래를 해야 하니 쉽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이에 고유진은 잠을 못잘 정도로 심각했다. 가수로 뮤지컬배우로 활동하고 있는데 귀가 잘 안 들리면 큰 리스크지 않나. 음악을 평생 해야 하는 사람인데 평생하지 못할까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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