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원팀` U-20 월드컵 대표팀에 포상금 2000여만원씩 `균등` 지급
입력 2019-06-26 09:34 
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뒤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한국의 이강인 골든볼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한국 남자축구 사상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최고 성적인 준우승 쾌거를 이뤘던 리틀 태극전사들이 포상금도 '원팀'(One Team)답게 균등하게 받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6일 "정정용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 선수단장을 맡았던 김판곤 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의 의견과 기존 관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준우승 성적을 낸 U-20 대표팀 선수에게 격려금을 균일하게 지급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포상금 균등 배분안은 조만간 열리는 축구협회 이사회 승인 절차를 걸쳐 최종 확정된다.
이에 따라 U-20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 21명은 각각 2000만원 안팎의 포상금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U-20 월드컵 준우승 쾌거를 이룬 리틀 태극전사들을 위해 특별 찬조금으로 10억원을 기부했고, 이 중 6억원을 선수단 포상금으로, 나머지 4억원을 이들 선수를 배출한 초중고교에 격려금 형태로 지원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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