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336회에서는 어제(25일) 면역력에 숨겨진 진실과 면역력을 올리는 방법을 공개했습니다.
어느덧 찾아온 여름 기운에, 패널들은 여름철이면 유독 배가 자주 아프고, 감기가 잘 떨어지지 않는다며 공포심을 드러냈습니다.
성인경 전문의는 무더위로 인한 스트레스 호르몬이 면역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우리는 유독 여름철에 식중독, 피부 건조, 만성 피로 등에 시달린다고 전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더운 여름은 암 세포가 증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고 해 패널들의 충격을 자아냈습니다.
박찬영 전문의는 또 한 가지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는데요. 바로 우리가 건강하기 위해 먹는 과일이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박찬영 전문의는 과일과 채소 속의 씨앗에 '렉틴'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장에 구멍을 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장에 틈이 생기면 빠져나간 세균과 음식물이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건데요. 이 염증이 바로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한형선 약사는 유해균으로부터 장과 면역력을 지키기 위해 유익균 수를 늘려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유익균을 늘리려면 무엇을 섭취해야 할까요?
한형선 약사는 식이섬유가 유익균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식이섬유를 먹으면 유익균의 발생을 촉진시킨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는 식품은 무엇이 있을까요?
한형선 약사는 유익균의 기를 살리는 식이섬유 밥상으로 '버섯과 해조류'를 꼽았습니다. 버섯과 해조류는 식이섬유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손상된 장 점막까지 보호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장 점막 염증을 예방하고 발암물질을 배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형선 약사는 버섯과 해조류로 식이섬유를 건강하게 섭취하는 식단을 직접 만들어보였습니다.
먼저 선보인 음식은 '말린 버섯밥'입니다. 건조시켜 수분을 뺀 버섯은 식이섬유가 증가 되어 훨씬 건강한 식단을 만들 수 있다는데요, 버섯과 밥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는 말린 버섯밥. 패널 이광기는 보기만해도 건강해지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엄지의 제왕'에서는 말린 버섯밥 뿐 아니라 또 한 가지 맛있는 건강식을 제안했습니다. 구체적인 식단과 만드는 방법은 MBN 홈페이지 '엄지의 제왕'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영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