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전남 장맛비 시작…완도 등 5개 지역 '호우주의보'
입력 2019-06-26 08:34  | 수정 2019-07-03 09:05

광주와 전남에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부 지역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26일) 오전 7시 30분을 기해 고흥·장흥·강진·해남에 호우주의보를 내렸습니다.

한 시간 앞서 완도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6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됩니다.


강수량은 오전 8시 기준 완도 보길도 65.5㎜, 완도 여서도 55.5㎜, 완도 신지도 43.5㎜, 광주 5㎜ 등을 기록 중입니다.

기상청은 내일(27일)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에 20∼60㎜의 비를 뿌린 장마전선이 주말쯤 다시 북상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지리산 부근과 동부 남해안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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