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전국 장맛비…제주·남해안 100mm↑
입력 2019-06-26 07:56  | 수정 2019-06-26 10:23
<1>일주일 정도 지각한 장마전선은 서둘러 북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주도와 호남, 경남에서 먼저 장맛비가 시작되었는데요. 장마전선은 단숨에 북상하면서 하루 만에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차츰 대부분의 남부지방, 오후에는 충청과 경기 남부, 퇴근길 무렵에는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서 장맛비가 오겠습니다.

<2>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많은 곳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서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 전남과 경남은 20~60mm, 그 밖의 전국은 10~40mm가 되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오늘 오후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세찬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장마>지금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서히 북상할 텐데요.

<위성>지금 제주도와 전남에서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중부>중북부지방은 아직 폭염특보가 남아있습니다. 비가 늦게 시작되면서 오늘도 덥겠습니다.

<남부>반면, 먼저 비가 내리는 남부지방은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최고>낮 기온 전주와 광주 25도, 대구 26도가 되겠고, 서울은 32도, 춘천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장맛비는 내일 오전 서쪽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잦아들겠습니다. 이후 장마전선은 잠시 물러났다가 주말 사이 다시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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