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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브루노 “16년 만에 다시 찾은 한국, 고향 같아서 울컥”(불타는 청춘)
입력 2019-06-25 23:55 
‘불타는 청춘’ 독일 출신 브루노 새 친구 등장 사진=SBS ‘불타는 청춘’ 캡처
‘불타는 청춘 독일 출신 배우 브루노가 16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은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90년대 한국에서 리포터 활동을 했던 브루노가 새 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브루노는 여전히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이렇게 한국 시골을 보고 있으면 고향에 온 것 같다. 고향에 온 느낌이라서 울컥한다”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한국에 온 게 16년 만”이라며 예전에 보쳉과 배낭여행 다니던 생각이 든다. 한국 시골은 다시 봐도 아름다운 풍경이다. 정말 예뻐서 사진을 많이 찍어가야 할 것 같다”고 한국 활동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걱정 없었던 시절이 생각나니까 기분이 좀 이상해진다”고 다시금 생각에 잠겼다.

그러면서 예전에 제가 홍대에 살았는데 이번에 다시 가보니 정말 많이 변했다. 타임머신을 탄 기분이더라”고 털어놨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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