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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고유진 “돌발성 난청 때문에 우울증도…이명 증상 有”
입력 2019-06-25 22:51 
‘사람이 좋다’ 고유진 돌발성 난청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사람이 좋다 플라워 고유진이 돌발성 난청 진단에 고통스러웠던 기억을 떠올렸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플라워 보컬 고유진이 굴곡진 인생사를 털어놨다.

이날 고유진은 처음 이명이 생겼을 때는 음악 못하는 줄 알았다. 우울증 비슷한 게 오더라. 일단 한쪽 귀가 잘 안 들리고 멍하고, 아무래도 노래할 때 불편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공연할 때 땅이 움직이는 느낌이 들고 빈혈 증상이 있다”며 그런 증상이 돌발성 난청의 증상이었다. 현재 치료하기에는 골든타임을 놓쳤다”고 현재 자신의 몸 상태를 언급했다.


이어 돌발성 난청이라는 병명을 듣고 병원 로비에 멍하니 30분 이상 앉아 있었던 것 같다. 정말 힘들었다”고 진단 당시를 회상했다.

고유진의 돌발성 난청에 대해 의사는 돌발성 난청으로 인한 후유증이 남아 있어서 완전 정상은 아니다”라며 청력이 40% 이상 손실된 상태다. 이제 다시 돌릴 수 없는 상태이지만 본인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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