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최정(SK)의 장타력이 폭발했다. 팀 승리를 이끄는 19호, 2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정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멀티홈런 결과가 말해주듯 장타를 펑펑 날렸다. 최정의 활약 속 SK는 LG에 8-3으로 승리했다.
최정은 최근 물 오른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한동안 잠잠했지만 지난 21일 두산전 16호 아치를 쏘아 올리더니 22일 17호, 23일 18호까지 3경기 연속 손맛을 봤다. 두산과의 3연전 동안 무려 3홈런 4타점을 쓸어담았다. 최다홈런 부분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최정의 기세는 이날도 이어졌다. 장소와 상대가 바뀌었지만 방망이만큼은 여전했는데 팀이 6-3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7회초 주자 없는 상황서 상대투수 임찬규의 107km짜리 커브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19호이자 4경기 연속 홈런, 그리고 승리의 흐름을 굳히는 한 방이었다.
끝이 아니었다. 최정은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들어선 또 한 번의 타석서 이번에는 상대투수 여건욱 상대 141km 속구를 노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20호. 이날 경기 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홈런 부분 2위 로맥(SK)과의 격차도 4개로 벌렸다.
경기 후 최정은 4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초반에 윌슨 공을 공략하지 못했는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편하게 임했다”며 3번째 타석서 안타가 나오며 멘탈의 안정감과 밸런스를 찾은 것 같다. 4~5번째 타석서 홈런이 나와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정(SK)의 장타력이 폭발했다. 팀 승리를 이끄는 19호, 20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정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멀티홈런 결과가 말해주듯 장타를 펑펑 날렸다. 최정의 활약 속 SK는 LG에 8-3으로 승리했다.
최정은 최근 물 오른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한동안 잠잠했지만 지난 21일 두산전 16호 아치를 쏘아 올리더니 22일 17호, 23일 18호까지 3경기 연속 손맛을 봤다. 두산과의 3연전 동안 무려 3홈런 4타점을 쓸어담았다. 최다홈런 부분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최정의 기세는 이날도 이어졌다. 장소와 상대가 바뀌었지만 방망이만큼은 여전했는데 팀이 6-3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7회초 주자 없는 상황서 상대투수 임찬규의 107km짜리 커브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19호이자 4경기 연속 홈런, 그리고 승리의 흐름을 굳히는 한 방이었다.
끝이 아니었다. 최정은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들어선 또 한 번의 타석서 이번에는 상대투수 여건욱 상대 141km 속구를 노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20호. 이날 경기 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홈런 부분 2위 로맥(SK)과의 격차도 4개로 벌렸다.
경기 후 최정은 4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초반에 윌슨 공을 공략하지 못했는데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편하게 임했다”며 3번째 타석서 안타가 나오며 멘탈의 안정감과 밸런스를 찾은 것 같다. 4~5번째 타석서 홈런이 나와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