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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 박보영·안효섭, 아쉬움 가득 종영 소감…“기억에 남을 드라마“
입력 2019-06-25 21:31 
‘어비스’ 종영 사진=tvN ‘어비스’
드라마 ‘어비스가 신박한 소재와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판타지 장르의 새로운 변주를 보여주며 종영을 맞이했다.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 영혼 소생 구슬(극본 문수연·연출 유제원·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이하 ‘어비스)의 ‘구슬커플 박보영, 안효섭과 이시언, 한소희, 권수현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상위 1% 여신 검사 고세연 역을 맡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박보영은 촬영을 시작한지 오래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마지막 결말이 시청자 여러분께 어떻게 다가갈지 많이 기대되고 설렌다며 세연이와 민이가 어떻게 될지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긴 시간 동안 ‘어비스를 시청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재벌 2세 차민을 연기한 안효섭은 유제원 감독님-문수연 작가님을 비롯한 수많은 스태프들과 선배님들 모두가 함께 고생하고 애정을 담아 만든 작품”이라며 저에게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강력계 형사 박동철의 카리스마와 연인 이미도(송상은 분)를 향한 순정마초 매력을 선보인 이시언은 정말 좋은 감독님과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해서 즐겁고 행복했다. ‘어비스는 이제 끝나지만 저는 다음에 또 다른 작품으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하겠다”라고 여운 가득한 인사를 전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사이코패스 검사 서지욱 역으로 마지막까지 극의 긴장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린 권수현은 서지욱이라는 인물 자체가 감정을 잘 드러내지도 않고 드러낼 수 없는 인물이어서 많이 감추고 연기를 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개인적으로 11, 12화 이후 본격적으로 감정을 표현하기 시작하면서 기억에 남는 장면들이 많았고 그런 부분들을 시청자 분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차민의 약혼녀 장희진 역을 맡아 미스터리한 매력과 엄마를 향한 애틋한 가족애를 드러냈던 한소희는 좋은 현장, 좋은 선배님들, 좋은 스태프들, 감독님, 작가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 테니 배우 한소희 많이 지켜봐 주시고 그 동안 ‘어비스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뭉클한 종영 인사를 남겼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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