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천연가스 생산국인 러시아와 이란, 카타르가 오펙과 유사한 '가스 수출국기구'를 만들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란의 호세인 노자리 석유장관은 21일 수도 테헤란에서 러시아 국영업체 가즈프롬의 알렉세이 밀러 회장, 카타르 에너지장관인 압둘라 알-아티야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 3개국은 며칠 안에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기술위원회 회의를 열어 천연가스 시장을 통제하기 위한 '가스 오펙' 발족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합니다.
한편, 이란의 노자리 석유장관은 국제유가가 비현실적으로 낮다며, 오펙은 석유생산량을 하루 200만 배럴 이상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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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호세인 노자리 석유장관은 21일 수도 테헤란에서 러시아 국영업체 가즈프롬의 알렉세이 밀러 회장, 카타르 에너지장관인 압둘라 알-아티야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 3개국은 며칠 안에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기술위원회 회의를 열어 천연가스 시장을 통제하기 위한 '가스 오펙' 발족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합니다.
한편, 이란의 노자리 석유장관은 국제유가가 비현실적으로 낮다며, 오펙은 석유생산량을 하루 200만 배럴 이상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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