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스테판 힙 CEO "한국 소비자 니즈에 맞춰 다양한 제품 라인 선보일 것"
입력 2019-06-25 18:15 
유기농 영유아식 브랜드 '힙(HiPP)'의 스테판 힙(Stefan HiPP) 글로벌 CEO [사진: 힙]

'힙(HiPP)'의 글로벌 CEO 스테판 힙(Stefan HiPP)이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되는 '제6회 힙 아시아 지역 미팅' 참석차 내한했다. 그는 이번 아시아지역 미팅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신제품 출시 계획을 발표하고,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1899년 독일 문을 연 힙은 '유기농 영유아식품 부문' 세계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글로벌 영유아식품 브랜드다. 작년 9월부터 국내에 공식 진출한 힙은 '프리미엄 유기농 분유'로 알려져 있으며, 유럽연합(EU)법의 기준치보다 많은 260개 이상의 자체 검사항목 기준으로 깐깐한 인증을 거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스테판 힙 CEO는 120여년간 운영 중인 가족기업의 4대 오너로 브랜드를 소비자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테판 힙은 "아이를 위한 유기농 제품 선택에 매우 신중한 한국 소비자들이 출시 전부터 큰 관심과 신뢰를 보내주어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한국 내에서 힙이 보이고 있는 성장세가 매우 놀랍다"고 말했다.
힙은 국내 출시에 앞서 한국 식약처 고시 식품공전상의 조제 유류 규격에 맞춰 한국 영유아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을 출시했다. 또 한국 공식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상담서비스 등 한국 소비자를 위한 맞춤 채널을 운영, 한국 진출 후 10개월 만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힙은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올 하반기부터 추가 제품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분유 라인 외에 최근 출시한 유기농 과일 파우치 '히피스' 등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힙은 올 하반기 중 베이비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인다.
내년 상반기에는 분말 유아식인 '힙 시리얼(HiPP Baby Cereal)'과 고기와 야채 등 순수 유기농 재료로 구성된 이유식 제품인 '힙 메뉴(HiPP Menu)'의 출시도 계획 중이다.
스테판 힙은 방한을 기념해 글래머러스 펭귄의 대표이자 파티시에인 예비맘 유민주씨와 만나 소셜채널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했다. 유민주씨는 힙의 식품 안전성을 위한 노력과 아이에게 유기농 제품을 먹여야 하는 이유, 지속가능성 및 환경 보호를 위한 힙의 철학 등 힙에 대한 엄마들의 궁금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스테판 힙은 "한국 공식 진출 이전부터 지금까지 힙에 보내준 한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비자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정직하고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올 하반기부터 선보일 다양한 힙 제품 라인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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