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내년 재무제표 심사땐 新리스기준 등 중점점검
입력 2019-06-25 17:28 
금융감독원이 내년 재무제표 심사 때 신(新)리스기준서, 우발부채, 장기 공사계약 회계처리 적정성을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2019 회계연도 결산 재무제표를 심사할 때 중점 점검할 4가지 회계 이슈를 선정해 25일 사전 예고했다.
4대 회계 이슈는 △신리스기준서 적용의 적정성 △충당부채·우발부채 관련 적정성 △장기 공사계약 관련 적정성 △유동·비유동 분류의 적정성 등이다. 대상이 되는 회사 선정과 실제 재무제표 심사는 내년에 이뤄지는 만큼 기업들은 다가오는 연말연초 결산에서 4대 회계 이슈 사안을 꼼꼼하게 처리할 필요가 있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신리스기준서는 운용리스와 금융리스 구분 없이 모든 리스에 대해 자산·부채를 인식하는 단일 회계 모형을 적용한다. 금감원은 신리스기준서 적용 전후 변동 효과 등을 토대로 심사 대상 회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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