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첨단시스템·맞춤설계 적용 `운서역 반도유보라`28일 분양

반도건설은 오는 28일 공항철도 운서역 2번출구 앞에 '운서역 반도유보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6개동 전용 83~84㎡ 45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키즈&라이프 복합몰-운서역 유토피아'는 지하 3층~지상 2층, 연면적 2만2075㎡ 규모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000만대에 책정될 예정이다.
공항철도 운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3연륙교(2025년 개통예정) 등 광역교통망도 이용이 쉽다.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하늘고 등의 명문고가 사업지 인근에 있고, 단지 내 상업시설에 강남 대치 학원가가 입점할 예정이다. 은골카페거리, 롯데마트, 메가박스 등이 운영 중인 중심상업시설도 가깝다.
각 세대는 4베이 판상형·4룸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고, 주상복합이지만 일반 아파트 못지 않은 높은 전용률(약 77%)을 자랑한다. 넓은 동간거리로 빼놓을 수 없다.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광폭거실, 알파룸, 안방서재, 워크인 드레스룸, 특화 수납공간 등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최근 공동주택 트렌드로 자리 잡은 첨담 시스템과 미세먼지 제거 설비도 도입된다.
LG유플러스와 연계한 인공지능 AIoT 시스템(인공지능 사물인터넷)은 '음성 인식' 기능이 탑재된 'AI스피커' 단말기를 제공, 말 한마디로 가전·조명·난방 등의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또 음악부터 실시간 뉴스 검색까지 도와주는 홈 콘텐츠, 키즈·교육 서비스, 포털사이트 음성 검색, 원스톱 쇼핑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미세먼지의 세대 유입을 차단하는 저감 특화설비도 설치된다. 미세먼지 저감 설비는 각 주동 입구 에어샤워기와 각 세대 현관 브러쉬 청정기 및 헤파필터 장착된 에어샤워 청정기, 세대 내 실외 공기질센서로 구성됐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4일 여의도 크기(332만㎡)면적에 사업규모만 2조원대에 달하는 '인천 영종드림아일랜드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발표했다. 2022년 완공되면 골프장과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특급호텔, 복합쇼핑몰, 교육·연구시설, 테마공원 등이 들어선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 사업을 통해 총 15조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80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단지 내 상가인 '운서역 유토피아'는 키즈&라이프 복합몰로 조성된다. 복합몰에는 어린이 전용 수영장 '아이풀'을 비롯해 신개념 놀이문화 공간인 '바운스', 명문 대치학원가가 입점을 확정한 상태다. 어린이 스포츠시설인 'PEC 스포츠 카데미'도 입점을 타진 중이다. '운서역 유토피아' 홍보관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슬로우스퀘어 2층(오목교역 3번 출구)에 마련돼 있다.
계약자에게는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유자,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을 제공한다. 아파트는 오는 7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