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발레 영재` 임선우,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금상
입력 2019-06-25 15:53  | 수정 2019-06-25 19:18

유니버설발레단 단원인 발레리노 임선우(19)가 제12회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시니어 남자부문에서 금상(공동 1위)을 수상했다. 시니어 부문 최연소로 출전해 얻은 쾌거로, 3000달러 상금과 병역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는 유네스코 산하 국제무용협회와 국제무용콩쿠르연맹 회원이다. 볼쇼에발레단 단장 유리 부를라카, 파리국제발레콩쿠르 위원장 시릴 러푸리 등이 상임이사로 활동하는 세계적 수준의 콩쿠르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열린 이번 콩쿠르에는 20개국 198명의 무용수가 참가했다. 임선우는 1라운드에서 '호두까기 인형'과 '파키타', 2라운드에서 컨템포러리 작품, 3라운드에서 '라바야데르'와 '다이아나와 악테온'을 선보여 극찬받았다.
이번 수상 소식을 들은 임선우는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며 "앞으로 더 즐겁고 행복하게 춤추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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