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9~21일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린 건강기능식품 전시회 HNC 2019에 참가해 회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을 홍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유통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간 거래(B2B)를 활성화하기 위한 성격인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440여개 업체가 참가해 2만5000여명의 참관객을 끌어 모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전시회에서 회사의 4중 코팅 유산균 원료 및 완제품, 일동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지큐랩 등을 중국, 유럽, 아시아, 중동 등 다양한 나라의 기업에게 소개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중국 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성장세에 있으며,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면서 "중국 소비자들의 특성과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제품을 구상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분할 설립된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전문 회사다. 국내 유수의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국제식품안전협회에서 인정하는 식품안전시스템 국제표준규격인 FSSC22000을 획득하는 한편, 미국의 건강기능식품 유통기업과 유산균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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