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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하루 더 쉰다...선발등판 28일->29일 COL 원정
입력 2019-06-25 14:01 
류현진(사진)이 팀 마운드운용 변화를 이유로 선발등판이 28일에서 29일로 바뀌었다. 장소와 상대는 쿠어스필드 콜로라도로 동일하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류현진(32·LA다저스) 등판이 하루 연기됐다. 28일이 아닌 29일 콜로라도전이다.
켄 거닉 등 LA 다저스 담당기자들은 2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로스 스트리플링이 26일, 토니 콘솔린이 27일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고 다저스 선발진 소식을 전했다. 즉 부상으로 빠진 리치 힐 자리에 스트리플링이 등판하고 기존 선발들에게 하루씩 더 휴식을 주는 차원에서 콘솔린이 등판한다는 설명. 콘솔린은 트리플A 유망주로서 깜짝 선발등판 기회를 얻게 됐다. 다저스가 선발마운드는 물론 팀 성적도 여유 있는 상황이라 가능한 조치.
류현진은 당초 28일 등판이었다. 하지만 마운드운용 변화 속 기존 워커 뷸러가 28일, 류현진은 29일 등판하게 됐다. 자연스럽게 하루씩 미뤄진 셈.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25일 애리조나 전에 앞서 이와 같은 사실을 공표했다.
상대와 장소는 29일도 쿠어스필드 콜로라도 원정으로 같다. 이번 시즌 9승1패 평균자책점 1.27로 압도적 기록을 보여주고 있는 류현진으로서도 쉽지 않은 투수들의 무덤 등판이다. 류현진의 쿠어스필드 통산 성적 역시 1승3패 평균자책점 7.56으로 부진했다.
물론 이번 시즌 류현진 페이스가 워낙 상승세기에 이전 기록은 중요하지 않을 전망. 다만 류현진 천적인 놀란 아레나도(류현진 상대 0.571)는 여전히 경계할 타자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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