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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신영숙 “오나라, 뮤지컬계 전설적인 여배우"
입력 2019-06-25 13: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뮤지컬 배우 신영숙이 오나라를 칭찬했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최파타 1열 라이브쇼'에는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이지훈, 신영숙, 손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휴가간 최화정을 대신하고 있는 스페셜DJ 오나라는 "세 분이 등장하니 너무 든든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지훈은 "긴장했다고 들었는데 진행이 너무 깔끔했다"고 말했고 손준호는 "목소리가 꾀꼬리 같다. 깜짝 놀랐다"며 오나라를 칭찬했다.
손준호, 이지훈은 "'최파타'에서 많이 초대해 줘 자주 방문했던 것 같다. 가족 같다"며 '최파타'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오나라는 "저도 뮤지컬을 해봐서 알지만 뮤지컬계가 좁아서 서로서로 잘 안다. 다리 하나 건너면 다 아는 사이"라며 "세 분 주변에 저랑 친한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래서 뮤지컬을 한다고 하면 서로 가족같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오나라는 신영숙에 대해 "'웃는 남자'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주셨다. 평소에 정말 팬이다"라고 말했다. 신영숙은 "제가 처음 뮤지컬을 서울예술단에서 시작했을 때, 전설적인 분이 최근 프리랜서로 전향했다고 들었다. 그분이 바로 오나라다"라며 화답했다.
오나라는 부끄러워하며 "저랑 친한 친구와 친하다고 하시더라. 평소에 영숙 씨 얘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친근감을 표했다. 이를 듣고 있던 손준호와 이지훈은 "두 분이 시작하던 때가 몇 년도냐"고 묻자 오나라는 "(나이가 들통나니) 얘기하지 말자"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이다. 8월 4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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