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중국의 어로 활동을 차단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늘(25일) GMA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중국이 필리핀 EEZ에서 어로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며 "우리는 친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필리핀 EEZ 안에 있는 리드뱅크(중국명 리웨탄, 필리핀명 렉토뱅크)에서 지난 9일 중국 선박에 부딪혀 침몰한 필리핀 어선의 선원들이 EEZ를 필리핀의 배타적 조업구역으로 선포해달라고 요구한 것을 일축한 것입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 지역에서 영유권 분쟁이 있다"면서 "우리 입장에서는 그 사건이 우리 관할구역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중국 입장에서는 그들의 관할구역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2016년 6월 취임한 두테르테 대통령은 실리외교를 표방하며 친(親) 중국 노선을 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오늘(25일) GMA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중국이 필리핀 EEZ에서 어로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며 "우리는 친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필리핀 EEZ 안에 있는 리드뱅크(중국명 리웨탄, 필리핀명 렉토뱅크)에서 지난 9일 중국 선박에 부딪혀 침몰한 필리핀 어선의 선원들이 EEZ를 필리핀의 배타적 조업구역으로 선포해달라고 요구한 것을 일축한 것입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 지역에서 영유권 분쟁이 있다"면서 "우리 입장에서는 그 사건이 우리 관할구역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중국 입장에서는 그들의 관할구역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2016년 6월 취임한 두테르테 대통령은 실리외교를 표방하며 친(親) 중국 노선을 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