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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주 혈액암 4기 투병 “남편 이관희 대장암 4기, 출산 2주만 청천벽력”
입력 2019-06-25 12:30 
오은주 혈액암 이관희 대장암 투병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오은주가 혈액암 투병과 남편 이관희의 대장암에 얽힌 이야기를 털어놨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다큐멘터리 ‘교회오빠의 이호경 감독과 오은주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재원이 오은주 씨에게 남편 이관희 씨는 어떤 사람이냐”고 묻자, 오은주는 존경할 만한 사람이자 버거운 사람이다”고 답했다.

이어 남편은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성실하고 착실한 사람이었다”며 딸을 출산하고 2주 만에 남편이 대장암 4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산후조리원에서 나오는 날 그 사실을 알게 됐다”고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오은주는 또 어떻게 그 시간들을 지나온지 모르겠다. 폭풍처럼 지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어머니께서 돌아가신 후 4개월 후에는 제가 혈액암 4기 진단을 받았다. 모든 게 쓰나미처럼 왔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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