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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송강호 “세종대왕 役 맡아 영광…인간적 고뇌 느낄 수 있었다”
입력 2019-06-25 11:20  | 수정 2019-06-25 11:21
‘나랏말싸미’ 송강호 사진=DB
‘나랏말싸미 송강호가 세종대왕을 연기한 소감을 털어놓았다.

25일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된 가운데, 송강호, 박해일, 전미선, 조철현 감독이 참석했다.

송강호는 ‘나랏말싸미에서 세종대왕을 연기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배우로 세종대왕을 연기하는 것이 벅차고 영광스럽다”라며 극에서 세종대왕을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는 개인적으로 사극을 세 편째 출연중이다”면서 ‘사도를 통해 영도를 하고 왕을 하게 됐다. 위대한 성군인 세종대왕을 연기하는 게 부담됐지만 이 기회에 하지 않으면 언제 해보겠나 싶더라”고 말했다.

또 송강호는 우리가 세종대왕에 대해 알고 있는데 게 많지만 인간적 고뇌 한글을 만드는 과정, 왕으로서 외로운 본인의 고통 등 (극을 통해) 심도 있게 접하거나 만나지는 못했다”라며 그의 위대한 업적만 생각했지 고통스러운 환경 속 지켜온 신념, 군주로서의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어 매력적으로 느꼈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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