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알라딘’, ‘토이스토리4’ 꺾고 정상 탈환…700만 목전 [M+박스오피스]

영화 ‘알라딘이 ‘토이스토리4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전날 12만 7995명의 관객의 선택을 받아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수는 692만 7674명으로 7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한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은 ‘기생충(감독 봉준호)과 ‘엑스맨: 다크 피닉스(감독 사이먼 킨버그) 개봉으로 인해 3위까지 하락했지만,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에 성공했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던 알라딘(메나 마수드 분)이 우연히 램프의 요정 지니(윌 스미스 분)를 만나며 환상적인 모험을 한다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지난 1992년 제작된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리메이크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토이스토리4(감독 조시 쿨리)는 같은 날 10만 2534명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 121만 8162명이다.

3위 ‘기생충은 일일 관객수 7만 456명,누적 관객수 916만 5427명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