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카카오, 김범수 의장 대주주 적격성 심사대상 제외 소식에 강세
입력 2019-06-25 10:02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의 대주주로 전환하는 데 김범수 의장이 심사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5일 오전 9시 53분 현재 카카오는 전일 대비 5000원(3.97%) 오른 13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법제처는 전일 카카오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관련해 "신청인인 내국 법인의 계열주로서 인터넷전문은행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는 자를 포함해 심사할 수 없다"고 회신했다.
이날 법제처의 유권해석은 금융위가 대주주 적격성 심사과정에서 김 의장의 공시누락 문제를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4월 법제처에 카카오뱅크 지분 확대 심사과정에서 김범수 의장의 계열사 공시누락 문제를 고려해야 하는지 법령 해석을 의뢰하고, 해석이 나올 때까지 카카오의 카카오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중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