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사노피와 공동연구비 상한선을 감액하는 등 기술이전 수정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수정 계약의 주요 내용은 GLP-1 계열 지속형 당뇨신약 '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에 대해 한미약품이 부담하는 공동연구비(총 연구비의 25%) 상한액을 기존 1억5000만 유로에서 1억 유로로 감액하는 것이다. 또 공동연구비를 매분기 익월 말 지급했지만 공동연구비 1억 유로 중 이미 지급된 3150만 유로를 제외한 6850억 유로에 대해 4000만 유로는 2022년 9월 또는 FDA에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 BLA(생물의약품 허가신청) 신청일 중 빠른 날 청구하고, 15일 이내에 지급하기로 했다. 나머지 2850만 유로는 2023년 9월 또는 FDA의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 승인일 중 빠른 날 청구하고, 15일 이내에 지급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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