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상반기 타운홀미팅서 직원 600명과 만났다

KB금융지주는 윤종규 그룹 회장이 올 상반기 총 12회의 타운홀미팅을 열어 직원 600여명과 현장에서 만났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6월 주요 계열사 휴게공간과 카페 등 자유롭고 편안한 장소에서 진행된 타운홀미팅은 그룹과 계열사의 경영전략 공유, 주요 이슈 토론, 그룹의 새로운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관한 모바일 퀴즈, 직원들의 질문에 대한 윤 회장의 답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KB증권·KB국민카드에서는 행사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유튜브를 활용한 실시간 중계와 채팅도 진행했다.

지난 5월 KB부동산신탁 본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왼쪽 서있는 사람)이 직원의 재치있는 질문에 웃고 있다. [사진제공 = KB금융지주]

미팅이 끝난 후에는 윤 회장이 추천한 책 5종을 직원들에게 선물하고 함께 셀카를 찍는 등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의 타운홀미팅은 그룹 내 집단지성을 강화하고,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대표적인 소통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CEO와 직원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