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 주상절리길서 70대 등산객 절벽 아래로 추락해 숨져
입력 2019-06-24 14:43  | 수정 2019-07-01 15:05

경기도 포천시 주상절리길(둘레길)에서 트레킹을 하던 70대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져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오늘(24일) 경기 포천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어제(23일) 오후 5시 40분쯤 포천시 영북면 한탄강하늘다리 인근 주상절리길에서 72살 박 모 씨가 35m 높이의 절벽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박씨의 일행이 '쿵'하는 소리를 듣고, 박 씨가 떨어진 것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생리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정해진 등산로를 벗어났다가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