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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악플러 12명 적발→16개 아이디 추적 “선처 無”
입력 2019-06-24 11:47 
고준희 악플러 적발 사진=DB
배우 고준희에 대한 악성 댓글을 남긴 악플러 12명이 적발됐다.

24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고준희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오킴스 엄태섭 변호사는 지난달 고준희와 관련된 근거 없는 루머를 만든 악플러 12명을 모두 적발했으며, 전국 각 관할서로 이송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엄 변호사는 또 한 명은 해외 거주자로 기소중지”라며 2차로 16개의 아이디를 추적하고 있다. 파악되는 즉시 법적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선처 없음을 강조했다.

앞서 고준희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최종훈, 정준영 등 단톡방 대화에 등장하는 여배우로 지목돼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지난 3월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승리가 2015년 일본인 사업가의 접대 파티 준비 당시 단톡방 멤버들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단톡방 멤버들이 접대 파티에 부르려고 했던 여배우가 현재 뉴욕에 있어 초대가 어렵다는 대화 내용이 공개됐고, 다수 누리꾼들은 고준희를 언급했다. 결국 고준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에 고준희는 본인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 12명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형법상 모욕죄로 경찰에 고소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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