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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NC, 이제 5위도 `아슬아슬`…운명의 홈 6연전
입력 2019-06-24 10:20 
NC, 창원NC파크 첫 시범경기 패배 [사진 = 연합뉴스]

시즌 초반 선두경쟁을 했던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이제는 5위 자리마저 위협받고 있는 신세가 됐다.
NC는 이번 주(25∼30일) 창원에서 홈 6연전을 치른다. 주중에는 한화 이글스, 주말에는 LG 트윈스와 차례로 맞붙는다.
NC는 최근 2주간 키움 히어로즈, SK 와이번스, 두산 베어스를 차례로 만나 1승 8패로 크게 무너졌다.
kt wiz와의 지난 주말 3연전에서 반전을 노렸으나 1승 2패를 당하며 더 큰 충격을 안았다.

5월까지 3위를 지켰던 NC는 6월 들어 추락, 급기야 5할 승률이 무너졌다. 그나마 지키던 5위 자리도 흔들리고 있다.
24일 현재 5위 NC는 37승 39패다. 6위 삼성 라이온즈(33승 43패)와의 승차가 4경기 차로 좁혀졌다.
여기에 6위 삼성과 8위 kt wiz까지는 단 1경기 차다. 9위 한화를 포함해도 6위와 2경기 차다.
이번 주 6연전 결과에 따라 중위권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역투하는 양현종 [사진 = 연합뉴스]
NC는 최근 투타가 모두 침체했다. 반등 요소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 불안감을 더욱 키운다.
NC는 6월 팀 평균자책점이 4.95로 전체 10개 팀 중에서 가장 저조했다. 팀 타율 역시 8위(0.242)로 힘을 쓰지 못했다.
최근에는 가장 큰 장점이었던 불펜진마저 힘을 못 쓰고 있다. NC의 6월 구원진 평균자책점은 5.54로 리그에서 유일하게 5점대다.
7위 KIA 타이거즈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KIA는 지난주 1위 SK, 3위 LG를 연이어 만나 2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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