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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 대장지구 마지막 민간사업장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 이달 분양
입력 2019-06-24 10:19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 투시도 [사진= 제일건설]

쾌적한 정주여건과 각종 개발호재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판교 대장지구에서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제일건설은 이달 말 양재 화물터미널 인근에서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성남시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이하 판교대장지구) A5, A7·8블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20층(A5블록 589세대, A7·8블록 444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요즘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 단일 주택형으로만 구성된다. 특히 판교 대장지구 내 마지막 민영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판교 대장지구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일대에서 92만467㎡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개발 중이다. 용인~서울고속도로(서분당 IC)와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전국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개통한 금토JC를 거쳐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면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판교 중심부를 잇는 서판교 터널도 2021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터널이 개통되면 판교 대장지구에서 판교역 및 테크노벨리까지 차량으로 5~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월곶에서 광명·안양·인덕원을 거쳐 판교까지 이어지는 월곶~판교선 서판교역(2025년 개통예정)과 킨텍스, 서울역·삼성·성남·용인·동탄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성남역(2023년 개통예정)도 계획돼 있다.
도보 통학거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있고, 고등학교는 낙생고, 보평고, 판교고, 서현고 등 명문학교가 밀집한 분당구에 배정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AK플라자, NC백화점과 롯데마트, 이마트, 서울대 병원, 분당차병원 등 인접한 판교·분당신도시 내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사업지 4면이 응달산과 태봉산으로 둘러싸인 데다 단지 남측에 근린공원과 공공시설이 계획돼 있어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국내 최대 첨단산업단지인 판교테크노밸리가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있고, 제2판교테크노밸리와 제3판교테크노밸리도 각각 올해 말,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판교 대장지구는 투기과열지구에 속해 전용 85㎡ 이하 주택형은 100% 가점제를 우선 적용해 당첨자를 선정한다. 또한 성남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해 사실상 무주택자인 성남시 지역민이 당첨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및 후속조치로 지난 달 20일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 단지부터 투기과열지구의 예비당첨자 선정 비율을 공급 물량의 80% 이상에서 500%로 확대 선정하게 돼 기타 지역의 거주자들도 당첨권이 확대될 전망이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판교 대장지구는 수도권 최고주거지로 손꼽히는 판교와 분당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리며 쾌적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통, 교육여건까지 갖추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곳"이라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4㎡로만 구성되고 개발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도 높아 분양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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