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엔지니어링, 946억원 규모 마곡지구 신안빌라 재건축 수주
입력 2019-06-23 17:16 
신안빌라 주택재건축정비사업 투시도 [사진=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2일 서울시 강서구 KC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신안빌라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신안빌라와 그 주변을 지하 2층~지상 15층, 8개동 전용 59~84㎡ 4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일반 분양물량은 165세대이며, 6세대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공사비는 약 946억원이다.
사업지 인근에 지하철 9호선과 및 공항철도가 지나는 마곡나루역과 9호선 신방화역이 있다. S-Oil, 넥센, 롯데, LG사이언스파크 등 기업체들의 직주근접 단지로 손색이 없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마곡지구는 2020년까지 총 150여개의 기업·연구기관들이 입주하고 16만여명의 근로자가 상주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당사를 시공사로 선정해준 조합원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주거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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