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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여자 PGA 챔피언십 3R 데일리 베스트…박성현과 공동 5위
입력 2019-06-23 09:36 
김세영(사진)은 박성현과 함께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세영(26·미래에셋)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공동 5위로 점프했다.
김세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5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7번 홀 버디 후 놀라운 샷 감각을 선보였다. 14번 홀에서는 이글까지 성공했다.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한 김세영은 중간 합계 4언더파 212타로 박성현(26·솔레어)과 공동 5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박성현은 디펜딩 챔피언이다. 지난해 최종 라운드에서 4타차를 뒤집으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대회다. 앞서 열린 두 번의 메이저대회에는 모두 한국 선수가 정상에 등극했다.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ANA 인스퍼레이션, 이정은6(23·대방건설)은 US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해나 그린(호주)이 9언더파 207타로 선두에 올라있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8언더파 208타)은 그린에 1타 뒤진 2위를 기록했다.
그린과 5타차지만 역전 우승도 바라볼 만하다. 그린은 전반에만 버디 3개를 잡았으나 후반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흔들렸다.
박인비(31·KB금융그룹)와 양희영(30·우리금융그룹)은 각각 4타, 3타를 줄이며 3언더파 213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과 김효주(24·롯데)는 공동 12위, 이미림(29·NH투자증권)은 공동 15위에 올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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