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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 “복권 추첨 진행만 6년 반…내 복권 갖고 생방송 진행했다”(아는 형님)
입력 2019-06-22 21:43 
‘아는 형님’ 김환 복권 추첨 진행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아는 형님 방송인 김환이 복권 추첨 진행에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김환과 가수 장윤정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환이 6년 반 동안 복권 추첨 방송을 진행했다”고 운을 떼자 김희철은 그럼 복권을 사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강호동은 복권 프로그램 진행자에게 복권을 샀냐고 물어보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 (복권을) 샀을 리가 없지 않냐”고 김희철을 나무랐다.


눈치를 보던 김환은 나도 복권을 샀다. 심지어 매주 샀다. 진행자로서 그 심리를 알고 싶어서 샀는데 하다 보니까 욕심이 나더라. 그래서 대본 위에 복권을 항상 깔고 생방송에 임했다. 엄청 쫄깃쫄깃했다”고 털어놨다.

또 추첨된 번호를 본 후 내 복권을 확인했다”며 만약 내 복권 번호와 뽑힌 공의 번호가 똑같으면 톤이 올라가곤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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