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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성, 만취 음주운전 사망에 엇갈린 반응 “안타까워” VS “범법행위”
입력 2019-06-22 11:43 
한지성 만취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 사진=한지성 SNS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아 변을 당한 배우 한지성에 대한 누리꾼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1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달 인천공항고속도로 2차로에서 달리던 차량에 연달아 치여 숨진 한지성에 대한 부검 결과를 발표했다.

국과수에 따르면 한지성은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의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한지성이 사망함에 따라 이 사건을 ‘공소원 없음 처분할 계획이다.

경찰은 함께 차량에 탑승한 남편 A씨를 불러 음주운전 방조죄 적용 여부를 적용할지 검토 중이다. 한지성을 들이받은 택시와 또 다른 차량이 과속한 사실도 확인, 조만간 이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한지성은 지난달 6일 새벽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한복판에 차량을 정차하고 밖으로 나왔다가 택시와 SUV 차량에 연달아 치이는 사고를 당한 뒤 세상을 떠났다.

한지성의 사망 원인이 드러나자 누리꾼들은 꽃다운 나이에 안타깝게 하늘로 가 참 안 됐다” 미스터리는 풀렸지만 정말 안타까운 사고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돌아가신 분에게 욕은 하지 맙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각에서는 음주운전은 엄연한 범법행위임을 모르다니” 한창인 나이에 사망해 연민도 들지만 그보다도 음주운전을 했다는 게 더 충격이다” 지킬 건 지키고 살아야 한다” 등 비판적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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