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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 “잔나비, 반론 보도를 정정 보도로 왜곡 발표”
입력 2019-06-22 11:25  | 수정 2019-06-22 12:49
잔나비 정정보도 왜곡 허위 발표 사진=SBS ‘8뉴스’ 캡처
SBS가 잔나비 측이 반론 보도를 정정 보도로 허위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SBS는 지난 21일 방송된 ‘8뉴스를 통해 잔나비 측이 반론 보도를 정정 보도로 왜곡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SBS는 김학의 전 차관 스폰서 의혹을 받는 최모씨의 두 아들인 잔나비 보컬 최정훈과 매니저가 부친의 회사 경영에 개입한 흔적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최모씨는 그런 사실이 없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보도와 함께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신청했고, 최모씨와 SBS 양측은 지난 18일 언중위에서 최모씨 측 반론 보도를 SBS 홈페이지 등에 실어주기로 합의했다.


잔나비 측은 같은 날 SBS가 정정 반론 보도를 게재했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지만, SBS의 허위발표 지적에 용어 개념을 착각했다. 사과문을 게재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반론 보도는 ‘보도내용의 진실 여부에 관계없이 그와 대립되는 반박적 주장을 실어주는 것으로 허위 보도로 인한 피해를 구제하는 정정 보도와는 다른 의미로 사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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