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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 갤러리, 공식 성명문 발표 "사생팬 보도 참담...소속사 강경대응 촉구"(전문)
입력 2019-06-21 15: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보이그룹 엑소 찬열이 작업실 무단 침입을 시도한 사생팬을 경찰에 신고, 사생팬에 대한 경각심을 울렸다. 이에 찬열 갤러리에서 성명을 발표, 소속사의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
찬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찬열과 엠큐(MQ)가 함께 사용하는 작업실에 지속적인 사생팬 침해가 있어 신고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에 따르면 찬열은 지난 4월 초 자신의 역삼동 오피스텔에 침입하려던 중국 사생팬을 경찰에 신고했다. 마침 이 장면을 현장에 있던 한 여성이 목격해 촬영, 찬열에게 전송했고 이를 본 찬열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찬열의 오피스텔에 있던 여성의 정체에도 궁금증이 증폭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작업실에 있던 분은 함께 음악 작업을 하기 위해 모인 크루 중 한 명"이라며 "도를 넘은 사생활 침해로 아티스트들의 고통과 피해가 심각한 만큼 자제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찬열 갤러리는 '중국 사생팬에 대한 공식 성명문'을 발표하며 소속사의 강경 대응을 촉구했다.
찬열 갤러리는 "아이돌 그룹 EXO의 멤버 찬열을 사랑하는 팬 커뮤니티 찬열 갤러리는 찬열이 2012년 EXO-K의 싱글 앨범으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늘 변함없는 마음으로 찬열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견고한 팬덤"이라고 소개한 뒤 "금일 찬열의 사생팬 보도를 접하고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공식적으로 '강경 대응 촉구 성명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찬열 갤러리는 "찬열은 평소 팬들을 향해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해 주는 것은 물론이고, 언제나 본인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찬열이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하다"면서 "이렇듯 여린 감성의 소유자 찬열에게 ‘중국의 사생팬 2명이 피해를 끼쳤다는 소식은 너무나도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고 사생팬으로 인한 충격을 표현했다.
찬열 갤러리는 "유명 연예인이라 할지라도 개인의 프라이버시는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팬들 또한 아티스트를 존중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뒤 "찬열 갤러리 일동은 찬열의 오피스텔 작업실에 무단 침입하려고 한 중국의 사생팬 2명에 대해 선처 없이 강경 대응을 해 주길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에게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하는 바다"라고 성명을 마무리했다.
한편, 찬열은 세훈과 함께 엑소 두 번째 유닛으로 7월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다. 또 엑소는 오는 7월 19일부터 21일, 26일부터 28일까지 총 6일 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5 - 익스플로레이션(EXO PLANET#5 - EXplOration)'을 개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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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투데이DB,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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