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월성원전 재가동 4시간 만에 터빈발전기 멈춰
입력 2019-06-21 15:00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전 4호기가 발전 재개 4시간 만에 터빈발전기가 멈췄다.
월성원전은 21일 오전 8시2분 가압중수로형 70만㎾급 월성원전 4호기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발전을 재개했다. 하지만 재가동 4시간이 지난 낮 12시11분 터빈발전기가 정지됐다. 이 원전은 이날 재가동에 들어가 22일 오전 8시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었다.
터빈발전기는 원자로에 나온 증기로 전기를 만드는 설비이다. 월성원전은 현재 원자로가 출력 35% 상태에서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터빈발전기 정지에 따른 방사선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월성원전은 터빈발전기 정지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경주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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